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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의 선정성 논란과 비판이 극에 달했던 2012년. 언론사 디지털뉴스룸 편집기자들의 모임인 온라인편집기자협회는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온라인저널리즘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는 통로로 한국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를 기획했습니다. 프레스센터 호프집에서 시작한 어워드는 매년 열렸고 2021년 10회째를 맞았습니다. 디지털저널리즘 분야에서 국내 최초이자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온라인 뉴스 분야는 취재, 편집기자 외에도 뉴스 기획자, 영상·개발·디자인 인력, 데이터 분석가 등 다양한 인력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어워드는 그동안 소셜에디터, 인포그래픽, 데이터저널리즘, 인터랙티브 뉴스, AI, 스타트업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언론사, 언론인을 발굴했습니다. 200여명에 이를 이르는 어워드 수상자들은 국내 온라인저널리즘계의 중추적인 인재로 성장했습니다.

 

1회부터 8회까지 유지하던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를 디지털저널리즘어워드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오프라인(지면) 저널리즘의 상대 개념인 온라인저널리즘 대신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디지털저널리즘이 보편적으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온라인편집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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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저널리즘이 다루는 영역은 경계가 확연하지 않고 서로 중첩, 융합하고 있으며 계속 진화,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흐름과 국내외 연구와 어워드를 참조해 시상 분야를 다음과 같이 정돈했습니다. 

디지털저널리즘어워드 대상은 주제, 기획과 문제의식을 디지털스토리텔링으로 가장 잘 구현한 작품에게 돌아갑니다. 데이터 수집, 인터랙티브 요소, 멀티미디어 활용 등의 시도를 통해 독자의 시선을 끌고 몰입도를 높여야 합니다. 디지털 기반의 뉴스 스토리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면서 점차 다양한 미디어 형식과 결합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수의 언론사 뉴스룸은 디지털스토리텔링을 중요한 과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디지털스토리텔링상은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시각화, 인터랙티브 등 여러 미디어 형식을 결합해 주제를 부각시킨 보도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미디어 형식을 얼마나 조화롭고 매력적으로 활용해 주제를 전달했는가, 그리고 스토리의 완결성과 주제에 초점을 두고 평가합니다. 

 

비디오스토리텔링상은 전통적인 TV 뉴스의 형식을 기반으로 하되 온라인에 최적화된 기법으로 스토리를 완성한 영상물 혹은 짧은 디지털 서사, 온라인 스트리밍 등을 활용 보도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메시지의 공공성, 고유성과 독창성, 전문성 등을 평가합니다.
 

오디오스토리텔링상은 전통적인 라디오 뉴스 형식과 팟캐스트, 디지털서사, 온라인 스트리밍 등 오디오 포멧을 활용한 보도물을 대상으로 합니다. 메시지의 공공성, 고유성, 독창성과 전문성을 평가합니다. 

 

이노베이션상은 단건의 보도물이 아니라 항구적, 지속적, 안정적으로 표출되는 뉴스와 그 패키지를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저널리즘의 관행을 크게 향상시킨 도구 또는 플랫폼도 해당한다. 사용 편의성, 독창성 등을 평가합니다.

대학언론상은 저널리즘 원칙을 수렴하고 완성도 높은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 대학언론 또는 블로그, 유튜브 등의 채널에서 자유로운 취재보도 활동을 해온 대학생(대학원생)과 대학언론(대학원언론)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저널리즘의 원칙, 취재보도 과정과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정보 제공방식 등을 점검합니다.

심사위원장: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심사위원: 김대원 카카오 이사,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 진민정 언론재단 연구위원, 최진순 한국경제신문 부장, 최락선 오픈스톤 대표

©디지털저널리즘어워드사무국 

서울 마포구 공덕빌딩 14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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